롯데리아 신메뉴 <원더치킨버거> 후기
오랜만에 적어보는 리뷰...
롯데리아의 신메뉴 <원더치킨버거> 입니다.
* 출시 전 선시식으로, 5월 15일 출시 예정입니다. XD
-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... "리치버거"를 아시나요?
2년 전 쯤이었던가... 롯데리아에서 나온 치킨버거 메뉴가 있었습니다.
그 이름은 바로 "리치버거"였죠. 가격은 단품이 3,400원, 세트는 5,400원 이었습니다.
가격이나 설명이나...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떠오르는 메뉴입니다.
물론 패티는 싸이버거보다 작았지만, 최소한 맛은 더 있었어요.
거기에 가격 차이도 없어서 선택하기도 편했구요.
하지만 인기가 없어서...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다죠 쿨럭... ㅜ.ㅜ
- 싸이버거에 재도전?
그런데 지난 4월 말... 롯데리아가 홈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신메뉴를 선공개했습니다.
이름은 "원더치킨버거"이구, 가격을 보니 과거 리치버거와 동일하네요.
그리고 설명...
빵보다 큰 통살치킨 패티에 크림어니언 소스를 더한 가성비 버거
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네요.
"가성비"라는 문구가 등장한 걸 보니 또 싸이버거를 노리고 만든 메뉴 같은데...
심지어 싸이버거와 동일한 부위인 "닭다리살"을 쓰면서, 패티는 "빵보다 크게" 만들었다고 강조합니다.
뭐 이렇게 보니 "노렸네... 노렸어..."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겠네요. ㅎㅎ;;
뭐, 지난 롯데리아 신메뉴도 분명 "큰" "치킨버거" 컨셉이었습니다만..;;;
초딩입맛인 제가 먹기에도 정말 맛이 없어서... 한 달 정도만에 단종되었더라구요. -_-
(이렇게 보니 원더치킨버거는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습니다.ㅋㅋ)
그래서 기대 반... 걱정 반...으로 매장으로 향했습니다.
- <원더치킨버거> 먹어보았다!
네! 그래서 먹어보았습니다!!
(협찬 그런 것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영수증까지 올렸습니다.ㅇㅅㅇ)
아, 그리고...
이왕 시킨 김에 새로 나온 베이컨 롱치즈스틱도 1+1 행사 중이라 함께 시켜보았습니다.ㅎㅎ
일단 첫인상은... 포장지에 덮여있는 실루엣만 봐도 길~어보입니다.
어... 그런데 잠깐만...
빅!불!
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... 스티커로 땜빵했네요.ㅋㅋㅋ
뭐 그럴 수 있다 하지만... 첫인상은 쪼~금 마이너스인 걸루...
포장지를 뜯어보니... 대충 구성이 보입니다.
양상추 + 양파 + 피클 + 어니언 소스 + 전용 치킨 패티
구성은 다~ 봤으니...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봅시다.
에... 더 맛있게 보이려나 모르겠어요.ㅋㅋㅋ
아무튼... 비주얼은 일단 합격점이고...
맛은... 흠...
낚시같지만, 일단 "띠용~!" 할 정도는 아닙니다.
싸이버거처럼 익숙한 치킨버거 그 맛이라고나 할까요...?
질리지는 않는데, 익숙한 어니언 소스의 맛과 닭다리살이 만난... 새롭지 않은 그런 맛이었습니다.
그렇다는 얘기는... 맛 없지는 않다는 거죠. ㅇㅅㅇb
네...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.ㅋㅋ
싸이버거가 생각나면서... 비슷하지만 다른... 그런 맛이었어요.
아, 물론 핫크리스피처럼 맵지는 않아요. 그래서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...
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맛인 건 분명했습니다.
(그래요... 최소한 저 버거크닭보다는 수십배 더 맛있징...)
아무튼...
(아, 참고로 저거 유튜브 광고에요. TV 프로그램 아닙니다. -ㅅ-)
햄버거는 롯데리아~! 라는 광고 짤과 함께...
"롯데리아는 항상 내 돈 주고 먹는다"를 증명할 수 있는...
롯데리아 우수회원 증명까지 첨부하고 퇴장합니다.
다음 글에서 뵈요~!
P.S
아 맞다...
베이컨 롱치즈스틱 맛있어요. 베이컨 맛 나구 좋습니다.
그래서 생각난 건데... 치즈스틱도 베이컨 넣어서 내주면 안 될까요?
작게 먹구 싶어요...!ㅇㅂㅇ
P.S 2
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, 제 돈 주고 먹었습니다. ㅇㅅㅇ;; 뭐 받은 거 아니에요!!